지난 5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5월 가정의달 마지막 특집으로 꾸며져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하선, 진태현,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진태현은 "장훈이가 (프로그램에) 날 추천했어. 꽂아줬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이 형이 추천하면 MC가 되냐"고 놀랐다. 서장훈은 "제작진이 결혼 생활 잘하는 분을 물어보길래 생각난 게 태현이었다. 얘기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하선 역시 "나도 장훈이가 꽂아준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파장을 키웠다.
이야기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희철을 시작으로 민경훈 등이 줄줄이 "잘 부탁한다"며 서장훈에 고개를 숙이며 일자리를 부탁했다. 심지어 강호동마저 고개를 숙이자 서장훈은 "출연료 좀 깎아라. 6억만 받으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연예계 소문난 건물주인 서장훈이 보유한 건물은 총 700억원 이상의 재산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이 지난 2000년 28억 17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구 한 빌딩의 시세는 현재 최소 450억원으로 평가된답니다.
주변 건물보다 크기가 작아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더블 역세권 호재를 맞으며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지난 2005년 58억원에 매입한 동작구 흑석동 빌딩은 현재 시세 15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부근에 위치한 서교동 빌딩도 2019년 140억원에 사들여 보유 중이다. 서장훈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세 곳의 자산을 단순 계산만 해도 700억원 이상이 된다는 추정이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