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미담이 공개됐답니다. 2022년 1월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한도전' 13살 환자 예진이가 있습니다, 24살 숙녀 된 근황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답니다.
예진이는 2011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답니다. 당시 코너에서 의사로 변신한 박명수는 뇌동맥류 수술을 받고 치료하던 예진이와 만남을 가졌답니다. 예진이는 "방송 당일에 박명수님이 저한테 전화하셔서 집에 컴퓨터가 있는지 물어보셨던 것이다. 컴퓨터는 있어서 TV를 바꿔 달라고 했는데 가습기랑 같이 사주셨다"며 "정말 겉으로 보는 것보다 정말로 되게 착하고 좋은 분"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이후에도 전화도 하고 문자도 했던 것이다. 제가 많이 귀찮게 했다"며 "새벽에 연락하면 더 답장이 잘 오는 것 같아 밤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연락했던 것 같다"고 전했답니다. 예진이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답니다 그는 "제 부모님의 지인이라면서 제가 4년 전에 죽었다고 하시던 것이다"라며 "그래서 제가 직접 '살아있다'는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