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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애 나이 프로필 결혼 남편 사망 루머

nry467 2025. 3. 20. 11:20

효녀 신신애 결혼안한 속사정 "父 외도에 母 암투병"
2008. 5. 22

마흔 여덟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혼으로 암환자인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현대판 심청이' 신신애(본명 심금애·48)가 결혼을 하지 않는 진짜 이유를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끈답니다.


22일 방송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연출 박상준,이창규)에서는 신신애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자리해 아직까지 면사포를 쓰지 않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제작진은 신신애의 젊은 시절 수려했던 외모를 담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가족들은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빼어난 외모로 MBC 공채탤런트 9기로 발탁됐던 신신애의 20대 시절 인기는 대단했다고 전했다. 신신애 역시 쑥쓰러운 듯이 "12살 때부터 연애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들은 신신애가 지금까지 독신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신신애는 "어릴 적 부모님을 보며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고 지금은 암 투병중인 어머니는 돌보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고 답했답니다.

신신애의 어머니는 문득 떠오른 과거를 회상리며 파라만장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어머니는 "남편이 다른 마누라를 얻으니 미웠다"며 "당시 남편이 아들을 얻으려고 외도를 일 삼았는데 너무 밉고 딸들에게도 커다란 상처가 됐다"고 무거운 입을 뗐다.

이에 신신애는 "당시 부모님의 다툼이 잦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다"며 실제로 자살을 생각했을 정도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현재 어머니를 돌보며 사는 일상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한다"며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개의치않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작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머니는 이런 딸의 모습에 그만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어머니는 "보살펴 주니까 나는 지금 좋은데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냐"며 혹시 모를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며 그만 목놓아 울어버렸다.

MC 정선희는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달랬다. 정선희는 "인생사는 모르는 일"이라며 "늦게 나타난 대신 더 멋진 배필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며 어머니를 다독였다. 이에 어머니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그래도 주위 사람들이 '신신애 같은 딸이 있으면 아들이 무슨 필요가 있냐'고 부러워한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간호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극한 효성으로 올해 81세인 암환자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신신애의 사연이 소개돼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방송 게시판은 찾은 시청자들은 "신신애의 효심이 애잔한 감동과 깨달음으로 다가왔다"며 "신신애의 효성을 헤아린 하늘의 기적으로 어머니가 쾌유하시기를 빈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아침마당' 신신애 "모친 사망 이후 활동 중단, 신께 원망했다
-2018. 7. 10

아침마당'에서 탤런트 신신애가 모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탤런트 신신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김학래와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신신애는 '내 인생의 세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신신애는 드라마 '희망' 속 캐릭터인 뽕짝네를 첫번째 인물로 꼽았다. 신신애는 "뽕짝네 때문에 가수할 생각이 없었던 제가 가수를 하게 됐다. 제 인생을 바꿨다"고 했답니다.

이후 '아침마당'을 통해 지난 1993년 방송된 '희망' 속 신신애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신애는 "원래 노래에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신애는 "어머니가 저를 꼭두각시처럼 대했다. 본인이 원하는 모든 걸 저에게 주입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신애는 "어머니가 무용을 하라고 했지만, 무용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했다.

배우 활동 전 간호사이기도 했다는 신신애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고 있을 때 손님이 신문을 가져다 줬다. 그 신문에 MBC 공채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 그래서 배우 활동 초반에는 간호사 일과 병행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신신애는 "간호사 일도 힘들고, 배우도 힘들었다. 욕심이 많아서 두가지 일을 모두 하려고 했다. 그런데 병원에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신애는 "한 번은 병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TV에 제 모습이 나와서 환자들이 모두 놀랐다. 결국에는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신신애는 어머니를 '내 인생의 세 사람' 중 두 번째 인물로 꼽았다. 신신애는 "어머니는 당신이 원하던 배우를 제가 하게 돼서 너무너무 좋아했다. 저랑 함께 밖을 정말로 나가면 좋아하셨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