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라며 “내년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은 최근 최연수와 열애를 인정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 차이가 난다. 특히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딸로, 딕펑스 팬에서 여자친구가 된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태현은 “저희가 군대를 갔었던 시기에 그 친구(최연수)도 데뷔를 했다. 모델이 된 후에 주변 지인이 겹치게 돼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어디에 가면 있고, 저기에 가면 있었다. 공연장에 온 적이 있어서 (팬이라는 건) 알고는 있었다”라고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 핑크빛 결실이 기대된다. 김태현은 “내년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날짜를 정한 건 아니다. 내년 말쯤 정도로 결혼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기자분의 전화를 받았다. 활동하는 것도 있었고, (최현석) 셰프님이 지금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셔서 같이 거론되는 게 죄송하다”라고 웃었습니다.
김태현은 최근 한 라디오에서 ‘예비 장인’ 최현석의 열애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현은 “예전에 10년 전에 몇 번 뵙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됐다”라며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터졌다…최현석, 새벽 2시부터 동료와 불협화음 -2025. 2. 28
SBS ‘페루밥’이 류수영X최현석의 고퀄리티 정글 요리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첫 방송부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 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류수영, 최현석, 최다니엘, 김옥빈은 페루에서 색다른 ‘맛벌이’ 여행기를 선보였고, 스튜디오 MC로는 전현무, 딘딘, 허영지가 합류해 현장의 고난과 웃음을 생생하게 전달했답니다.
이날은 방송 시작부터 ‘취업사기’ 논란이 터져나왔다. 최현석 셰프가 “프로그램 섭외 때는 ‘미식 여행’이라고 했다”면서 “자급자족 그런 거 아니라 그랬는데 ‘체험 페루의 현장’이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한 것. 전현무는 “얼굴이 파인다이닝 셰프 같지는 않다”며 놀렸고, 딘딘도 “투정부리러 온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페루 현지로 향한 최현석과 류수영은 대망의 첫 ‘맛벌이’ 식재료 카드로 ‘대왕오징어’를 뽑았다. 새벽 2시부터 태평양에 나가 직접 낚시에 도전했지만, 최현석은 심한 뱃멀미에 힘들어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의 끊임없는 수다가 뱃멀미로 고생하는 최현석의 ‘피로도’를 자꾸만 올렸고, 최현석은 “나보다 말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류수영과 최현석이 보여주는 ‘불협화음 속 환상 궁합’이 앞으로 어떤 웃음과 맛의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같이 오징어잡이에 나선 현지 선원은 볶은 옥수수를 넣은 가다랑어 세비체를 만들어줬고, 류수영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날이 밝자 선원들은 회항을 결정했고, 이때 한 선원이 “시장 가면 대왕오징어 있다”고 말하자 두 사람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딘딘은 “그냥 딥슬립하고 시장 갔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결국 시장에서 공수한 11kg짜리 대왕오징어를 재료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펼쳤다. 류수영은 오징어 몸통을 잘게 다져 고추장 어묵과 순한 맛 어묵을 각각 만들고, 이어 오징어 튀김과 해물 떡볶이까지 뚝딱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대왕오징어에 파인다이닝 요리를 접목한 최현석은 쫀득쫀득한 수제비와 만난 대왕오징어 봉골레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최현석은 페루의 생선인 ‘리자’를 활용해 ‘페루식 숭어조림’까지 완성시켰고, 즉흥으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는 최현석을 본 전현무는 “나는 ‘흑백요리사’ 최현석보다 ‘페루밥’ 최현석이 더 멋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답니다.
뒤이어 배우 김옥빈과 최다니엘도 페루에 합류해 류수영X최현석의 첫 만찬을 만끽하며 탄성을 내뱉었다. 최현석의 수제비 봉골레를 본 김옥빈이 “이번엔 마늘을 안 빼먹으셨네요”라며 ‘흑백요리사’에서 마늘을 빠뜨렸던 최현석을 놀리자, 최현석은 “마늘 빼먹는 미친 셰프가 세상에 있나?”라며 스스로를 디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