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7회 말미에는 윤은혜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윤은혜는 한집에 사는 15년 차 매니저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아무도 결혼을 못 해서 동거만 7년째라는 이들은 쉴 틈 없이 티격태격, 서로를 향해 잔소리를 하며 노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윤은혜는 MC들이 "누가 연예인이야?"라고 의문을 표할 정도로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겼다.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윤은혜는 배고프다는 매니저를 위해 뚝딱 요리도 해줘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상민이(매니저)가 너무 나를 잘 배려해줬다. 최근 난 사실 아버지랑 풀렸던 계기들이 있다.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오랫동안 연락을 안 했던 시간들이 있다 보니까 나한테 '미안해'라고 하시고 '상민아 미안해'라고 하시더라. 우리가 진짜 가족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눈물로 털어놓아 그 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은혜 측 "아버지에 대한 악플.. 법적대응 생각 없어" -2014. 10. 31
배우 윤은혜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은 없다고 밝혔다.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언론에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예전부터 주기적으로 악플으 달아왔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다른 커뮤니티서 팬카페로 유입된 사람들로 윤은혜 개인 욕이 아닌 아버지나 회사 사람들을 욕한다"며 "일단 회사에서는 모든 글을 수집해뒀다. 법적 소송을 가도 상관은 없지만 서로 얼굴 붉힐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지난 9월 새 팬카페를 만들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어느 새 악플로 게시판이 도배됐고 한 달여 만에 팬카페가 폐쇄됐다. 특히 후속작으로 한중일 합작 영화 '사랑후애(愛)' 출연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주인공이 박시후라는 점에 대해 팬들에게 비난을 당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악플러들이 10여명인데 최악의 상황까지 번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일단 카페가 폐쇄됐으니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