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가 동생을 위해 압도적인 크기의 대왕돈가스에 도전했답니다.
이날 이상우는 김소연과 식탁에 앉아 조카의 영상을 보며 미소지었다. 영상에서 조카 제나는 "돈가스가 좋다"라며 어필했다. "누구냐"는 홍지윤의 질문에 이상우는 "조카다. 제 남동생 딸이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제나 얼굴이 점점 도련님 닮아간다"라며 "도련님이 말이 없다. 오빠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나보다 훨씬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소연은 "나 그 얘기 들었다. 워낙 말 수가 없어서 '군대 갔다 올게' 그랬는데 어느 날 보니까 제대 했다고"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상우는 "동생의 입대 사실을 1~2개월 뒤에 알게 됐다. 부모님한테 이제 엄마한테 아니 동생 군대 갔어 어 동생 어딨어? 이랬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붐은 "시트콤에 나올 법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상우도 비슷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내가 제대했는데 집이 이사를 가 있어서 엄마 집 어디야? 전화를 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동생의 직업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근무하는 경찰로 알려졌다. 이상우는 "동생이 좋아하는 걸로 팀원들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넉넉하게 만들어야겠다"라며 대왕 돈가스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이상우는 돈가스 설계도를 준비했다. 이상우는 "동생이 이제 범인도 잡고 체력적으로 활동이 많을 거 같아서 든든히 먹어야 할 거 같은데 고민하다가 만든 레시피다. 순조롭게 잘 진행되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라며 "아주 빠르게 하면 6시간"이라고 답해 경악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직접 그린 설계도를 따라 돈가스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MC 효정은 "돈가스야, 이불이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상우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아내 김소연은 "맛있겠다"라며 "맛보고 싶다"라고 입맛을 다졌다. 이제 겨우 소스를 완성한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소스를 맛보게했다. 김소연은 "부드러운 맛이고 알싸하게 톡 쏘는게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카레소스는 밥에 부어 제대로 시식하게 했다. 이에 김소연은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답해 편스토랑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이상우는 야심 차게 준비한 배추 농사의 실패를 맛봤답니다.
이날 강원도 홍천의 한 텃밭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상우. 그는 삽으로 흙을 퍼서 포대에 옮겨 닮았다. 해당 텃밭은 이상우의 장인어른 소유라고.
홍천 흙은 얻어온 이상우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본격 농사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화분에 홍천 흙, 분갈이 흙, 퇴비를 순서대로 담았다. 그는 “무랑 배추를 심으려고 한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해야 농작물이 실하게 열릴 거 같다. 그래서 (홍천 흙까지) 섞어서 힘들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VCR에 대해 이상우는 “(농사 시작할 당시) 여름이었는데 겨울까지(진행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김재중은 “‘편스토랑’은 도대체 몇 달을 쫓아 다니는 거냐”며 황당해했습니다.
이때 20년 경력의 ‘농사 전문가’ 경비 아저씨가 등장해 이상우에게 농사 조언을 건넸다.
경비 아저씨는 이상우가 준비한 흙은 보고선 “이거 지금 하면 안된다. (비료는) 뿌리가 내려갔을 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는 “아무래도 내가 처음이다 보니 그냥 내 기준으로 요리하듯이 했던 거 같다. 너무 무지했다”고 반성했다.
이상우의 어설픈 모습에 경비 아저씨는 두 팔을 걷고 돕기 시작했다. 경비 아저씨는 무의 씨앗을 가지런히 놓는 법부터 물 뿌리는 법까지 상세히 이상우에게 전수했다.
이어 경비 아저씨는 “식물은 농민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큰다. 농사꾼들은 농사할 때 아침에도 저녁에도 식물 주변을 걸어 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우는 “저 말이 너무 가슴에 딱 (와 닿았다)”며 감명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붐은 이상우가 평소 ‘정성 광인’으로 불리는 걸 언급하며 “상우 씨한테 저런 말 하면 안되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이상우는 여름에 시작한 배추 농사의 결과를 확인하러 마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작년 여름과 가을,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로 농작물에 병해충이 확산했던 것. 이상우가 기른 배추 역시 이미 많은 양을 벌레가 갉아 먹은 상태였다. 결국 이상우는 멀쩡한 배추 22장을 수확했답니다.
수확 후 이상우는 바로 아내 김소연에게 ‘어른들께 배추 잘 키워서 드린다고 했는데 걱정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상우는 이미 모친과 장인어른께 맛있는 배추를 가져다드리겠다고 연락을 한 상황.
이상우는 고민 끝내 배추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배추를 데친 후 두부와 각종 채소와 양념을 넣어 만두소를 완성했다. 이후 만두피 대신 배춧잎을 사용해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완성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