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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 한국계 곽현수 어머니 아버지 엄마 가족
nry467
2025. 2. 13. 10:46
벌써 '곽현수' 유니폼까지 제작한 다저스, 이렇게 한국에 진심인데…김혜성 마이너에서 시작할 일 없다
-2025. 2. 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는 약 23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 교민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로 미국 내 최대 한인 사회가 형성돼 있습니다.



문화적 다양성을 표방하는 LA 지역성을 연고팀 다저스도 추구한다. 1945년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데뷔시킨 다저스는 1990년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선수들을 대거 스카우트해 야구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류현진(한화)도 KBO리그 출신 최초 빅리그 직행 선수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지난해에는 MLB 월드투어로 서울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며 한국과 더 가까워진 다저스는 ‘한인 마케팅’에도 진심이다. 매년 다저스타디움에서 ‘코리안 헤리티지 데이’도 연다. 올해는 4월1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로 날짜가 잡혔답니다.
최근 다저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유틸리티 야수 토미 에드먼(30)의 특별 유니폼을 증정한다. 에드먼의 영어 이름과 25번 등번호 아래에 한글로 ‘곽현수’라고 쓰여진 게 눈에 띈다. 일찌감치 계획된 특별 제작 유니폼이다.
한국 출신 이민자 2세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 둘째로 태어난 에드먼은 외할머니(데보라 곽)가 지어준 ‘현수’라는 한국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쓴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혼혈 선수 최초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