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기아 하준영 연봉 고향 나이 키 프로필

지난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KIA에 입단한 하준영은 데뷔 첫해 1군서 15경기에 등판했으며, 14⅔이닝 ERA(평균자책점) 9.20을 기록했답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그보다 많은 34경기 동안에, 54⅔이닝 4승 4패 5홀드 2세이브 ERA 3.95로 가능성을 나타냈답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1군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답니다. 하준영의 이름이 많은 팬들에게 알려진 것도 바로 이때였답니다. 59경기 52⅔이닝 6승 2패 15홀드 ERA 4.96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하며 궂은 일을 도맡았답니다. 팀 성적이 썩 좋은 시즌은 아니었으나 전상현, 고영창 등과 함께 불펜에 힘을 보태면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답니다. 마땅한 좌완 투수가 없었던 KIA 입장에서는 하준영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2019시즌을 끝으로 1군에서 하준영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답니다.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하준영은 지난해 5월 13일 왼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아울러서, 뼛조각 제거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답니다.

올핸 7월 초에 퓨처스리그서 세 차례 마운드에 오른 게 전부였답니다. 지난해에 이어 1군 경기를 등판하지 못한 채 2021시즌을 마무리했고, 이제는 KIA가 아닌 NC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