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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축구 감독 국적 후세인 아모타 프로필 연봉 대표팀 명단

nry467 2024. 2. 4. 15:55

본명
후세인 아무타

출생
1969년 10월 24일 (54세)

고향 출생지
모로코 케미세트
국적
모로코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시절
IZ 케미세트 (1988~1990)
FUS 라바트 (1990~1996)
알 리야드 SC (1996~1997)
알 사드 SC (1997~2001)
샤르자 FC (2001~2003)
카타르 SC (2002)
젬무아 SC (2003)

감독시절
젬무아 SC (2003)
IZ 케미세트 (2005~2008)
FUS 라바트 (2008~2011)
알 사드 SC (2011~2012 / 테크니컬 디렉터)
알 사드 SC (2012~2015)
위다드 AC (2017~2018)
모로코 A' 대표팀 (2020~2022)
위다드 AC (2022~2023)
AS FAR (2023)
요르단 대표팀 (2023~ )

요르단 아모타 감독, "톱 팀 한국과 경기, 자신감 갖고 했다"
- 2024. 1. 21.

요르단이 아시아 최강 한국과의 무승부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2라운드 요르단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9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37분 한국 미드필더 박용우의 자책골, 전반 45+6분 야잔 알 나이마트의 득점을 앞세운 요르단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90+1분, 요르단 수비수 야잔 알 아랍의 자책골 덕에 가까스로 승점 1을 얻는 데 성공했다.

요르단을 이끄는 후세인 아모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세계적으로나 대륙에서나 톱 팀이다. 선수들이 잘해줬고, 경기 초반과 막판에 실수가 있었다. 중요한 건 팀이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는 점"이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선수 교체에 대해서는 "첫 번째는 수비 강화 목적이었다. 두 번째는 중원에 힘을 더하고 싶었다. 모두가 투지를 가지고 볼을 컨트롤하려 했다. 변화를 주는 것은 당연했다. 상당히 강한 팀을 상대하기에, 준비된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전 이라크가 일본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이날은 상대적으로 약팀인 요르단이 강팀 한국과 비기는 드라마가 연출됐다. 아모타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팬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특히 아랍 팬들의 응원은 큰 동기부여가 됐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었고, 투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모든 아랍 팀이 이곳에서 경기하며 큰 이점을 얻고 있다. 카타르축구협회에도 감사하며, 아랍 팬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아모타 감독은 일본과 평가전에서 0-6으로 패하며 예방주사를 단단하게 맞았다. 강팀과의 모의고사를 치른 것이 한국전 결과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가전의 최우선 목적은 더 강한 상대를 만나며 보완하는 것이다. 모든 평가전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잊지 않을 것이다. 실수를 분석하고, 더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 여전히 발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수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답니다.

'기적의 역사' 요르단, 타지키스탄 꺾고 4강 진출
- 2024. 2. 3

요르단이 아시안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을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요르단은 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요르단은 한국과 4강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요르단은 3-4-3을 꺼냈다. 스리톱은 알리 올완-야잔 알나이마트-무사 알타마리, 미드필드는 마흐무드 알마르디-누르 알 라와브데-라자에이 아예드-에산 하다드가 섰다. 살렘 알아자린-아잔 알아랍-압달라 나시브가 스리백을 형성하고, 야지드 아부라일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타지키스탄이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콘셉트였다면 요르단은 전방 압박과 점유율을 가져오는데 주력했다.

한편, 전반 14분 오른쪽 크로스를 판샨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타지키스탄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앞선 경기들과 비교해 비교적 둔탁했습니다.

타지키스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것은 주전 공격수 사미예프의 부상이었다. 전반 29분 눈물을 흘린 사미예프를 대신해 소이로프가 투입됐다.

이후 요르단은 수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왼쪽에서 알마르디의 크로스를 알나이마트가 발을 갖다댔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35분 알라와브데, 아예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나이마트의 슈팅을 야티모프 골키퍼가 선방했다. 슈팅수 5-2, 점유율 57%-43%의 우세에도 별 소득이 없었던 요르단의 전반전이었습니다.

후반 초반 두 팀은 치고받는 흐름을 보였다. 후반 2분 스루 패스를 받은 알나이마트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타지키스탄도 후반 7분 먼 거리에서 슈쿠로프가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9분 마바초에프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영의 행진은 후반 21분 깨졌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나시브가 머리에 맞췄는데, 하노노프의 가슴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자책골이었답니다.

선제골을 넣은 요르단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돌아섰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알나이마트의 패스를 받은 알 타마리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넘겼다.


타지키스탄은 후반 28분 슈쿠로프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기동성이 저하되면서 날카로운 공격력이 사라진 타지키스탄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

돌풍팀들의 8강 맞대결...최종 승자는 요르단

대회를 앞두고 요르단을 주목하는 전문가는 없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알 타마리를 앞세운 공격력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최상위권 수준이었답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역전시키며 승리에 근접했으나 자책골을 내주고 2-2 무승부를 거둘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16강전에서는 이라크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넣는 기적을 연출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대회 첫 출전인 타지키스탄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었다.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상 첫 골, 첫 승, 최초 16강의 기세를 넘어 아랍 에미리트마저 승부차기에서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체력을 소진한 탓인지 이번 요르단전에서는 에너지틱한 움직임이 크게 줄었다. 경기내용은 팽팽했지만 세트피스에서 승부가 갈렸다.

요르단은 아시안컵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다. 종전 2004년과 2011년 8강을 넘어 4강 진출을 일궈낸 것이다. 요르단 돌풍은 현재진행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