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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50호 가수 이제는 서울패밀리 김승미 남편 결혼 나이 프로필
nry467
2023. 11. 6. 19:51
이름
김승미
출생 나이 생일
1961년 8월 7일 (63세)
고향 출생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종교
개신교(감리회)
소속 그룹
서울패밀리
서울패밀리 김승미, 사별 아픔 딛고 다시 '비상'
- 2023. 4. 30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멤버로 잘 알려진 가수 김승미가 아픔을 극복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남편이자 팀 동료였던 유노를 하늘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김승미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시 힘차게 음악 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품고 완성한 신보 ‘비상’(飛上)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최근 언론과 인터뷰한 김승미는 “2019년 남편이 쓰러진 뒤 간병인을 단 한 번도 쓰지 않고 병수발을 했다. 저에게 많은 사랑을 준 사람이기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남편이 2021년 2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매일 같이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지내곤 했다”고 말했다. 김승미는 “매일이 지옥 같았던 시기도 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서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다”는 고백도 했다.
힘들었던 시기 김승미를 잡아준 건 사촌 언니인 가수 혜은이다. 김승미는 “사연은 다르지만 둘 다 혼자가 된 상태였기에 더욱 의지가 됐다. 언니가 조언과 독려를 많이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아울러 “언니와의 인연을 계기로 KBS 2TV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박원숙, 김청, 김영란 씨 등 혼자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언과 위로를 받은 것 또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그는 “조항조 선배를 비롯해 심신, 한서경, 김연숙 등 자주 교류하는 동료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팬들의 존재도 큰 힘이 됐다. 김승미는 “우울증 상담보다 큰 힘이 된 것은 팬들의 지지였다”며 “열성적인 일부 팬들이 흩어져 있는 팬들을 다시 결집시켜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위로를 주는 분들이 있는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다잡은 이후 열심히 신곡을 준비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달 발매한 미니앨범(EP) 형태의 신보 ‘비상’은 그런 김승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1990년대 스타일의 당찬 댄스곡 ‘집착’, 에너지 넘치는 록 사운드 기반 응원송 ‘비상’, 애절한 이별 주제 발라드 트랙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신곡 3곡을 수록했답니다.
김승미는 “서울패밀리 시절부터 다채로움을 추구해왔다. 재즈, 보사노바, 록, 발라드 등을 두루 수록한 5집의 경우 ‘장르 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면서 “이번에도 팬들에게 저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빛깔의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수록곡 중 ‘단 하나의 사랑’을 부를 땐 사별한 남편 생각이 떠올라 눈물을 쏟았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김승미는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준 용석준 작곡가가 제 실제 상황을 반영해 쓴 곡이라 곡에 더 깊이 빠져들어 노래했고, 그렇다 보니 녹음할 때 엄청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했던 이와의 아픈 이별을 겪어본 분들이 공감하면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김승미는 1981년 솔로 가수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86년 1집을 낸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활동을 통해 인기를 높였다. 김승미는 “당시만 해도 혼성 듀엣은 있었지만 여성 보컬이 포함된 그룹사운드는 없었기에 차별점이 있었고, 위일청씨와 저의 ‘케미’도 너무 좋았다. 송골매 해체 이후 그룹사운드의 명맥을 이은 게 서울패밀리이기도 했다”고 당대 인기 비결을 짚었다.
남편인 유노는 위일청의 뒤를 이어 1994년 팀에 합류해 김승미와 함께 긴 시간 팀을 이끌었다. 김승미는 “서울패밀리에 새 남자 보컬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솔로 활동에 중점을 둔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에 맞춰 이번 앨범 재킷엔 ‘완전히 새롭게 출발한다’는 뜻의 ‘올 뉴 스타트’(ALL NEW START)라는 슬로건도 붙였답니다.
김승미는 후배 가수들의 보컬 선생님으로도 활약 중이며 자신의 가창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은 폭넓은 음악스펙트럼과 궤를 같이한다. 버스킹, 유튜브, 방송, 콘서트 등 무대와 플랫폼 형태를 가리지 않고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싶다는 게 김승미의 바람이자 포부다. 앞서 김승미는 2015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답니다.
서울패밀리 김승미 "멤버이자 남편 유노, 지난 2월 암으로 사망"
- 2021. 4. 13
그룹 서울패밀리 김승미가 멤버이자 남편 유노와 사별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의 사촌동생이자 1980년대 인기 혼성듀오 서울패밀리의 보컬 김승미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미는 서울패밀리에 대해 "원래 7인조 혼성 밴드였으나 제가 결혼 후 남편과 다시 서울 패밀리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
김청이 "왜 혼자 왔냐"고 묻자 김승미는 "남편이 지난 2월19일 세상을 떠났다"고 답했답니다.
이어 "2019년 4월 말에 암 선고를 받았는데 편도암이 척추를 타고 뼈까지 전이됐다"며 "처음에는 6개월 선고를 받아 항암을 시작했다. 2년을 남편 병간호에만 올인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이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고 가늘게 노래 불렀다"며 "지금도 그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눈물 흘렸다.
김승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처음 나온 방송이 여기"라며 "집에만 있었는데 언니들한테 털어놓으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도 "제부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서 가슴이 아프다"며 슬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