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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최원종 올림피아드 국립대 나이 학력 고등학교 아버지 부모 신상
nry467
2023. 8. 5. 16:50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오늘 중 구속여부 결정예정
- 2023. 8. 5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지난 3일 흉기난동을 벌인 22살 최원종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일 오후 최씨는 범행동기와 치료를 그만 둔 이유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 마디도 답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최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상태였습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9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행인을 치고 흉기로 사람들을 다치게 했던 것입니다.
최씨는 흉기로 불특정인을 찌르다가 신고 6분만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협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관심 끌고 싶었다”… ‘외톨이 테러’ 공포
- 2023. 8. 5.
도심 번화가인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잇달아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사회 내 은둔해 있다 계기만 생기면 갑자기 테러를 일으키는 ‘외톨이 테러’가 일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미국 등 외국에서나 벌어졌던 총기 난사 사건 같은 테러 범죄가 우리의 일상 생활까지 파고든 것이다. 경찰이 4일 “흉기 난동과 모방 범죄에 대해 총기 사용도 주저하지 않는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선포했지만 ‘외톨이 테러’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현역에서 차량과 흉기로 무차별 습격 난동을 벌인 최모 씨(22)는 4일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여서 경찰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전과는 없었지만 2020년 조현병 직전 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진단 전까지 약을 복용했던 최 씨는 이후엔 치료를 받지 않았다. 최 씨는 “나를 스토킹하는 집단 구성원 다수가 서현역에 있을 것 같았다”며 서현역을 범행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나도 최 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아버지 등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영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의 가족은 언론 기자와 만나 “최 씨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올림피아드에 나가 수상하는 등 공부에 소질이 있었지만 특목고 진학에 실패한 뒤 삐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회 내에 은둔해 있다 갑자기 테러를 일으키는 ‘외톨이 테러’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이런 유형의 범죄는 사전 징조를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위험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초기에 파악하고 이들의 폭력을 제지할 ‘안전밸브’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현역 난동범, 부모차로 범행…부모 “내 차가 왜 거기에, 범인 잡혔나요”
-2023. 8. 4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행인 5명을 들이받고 흉기로 9명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최모 씨(22)가 어머니 소유 차량을 운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의 아버지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 범인은 잡혔느냐”며 혼란스러워했답니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차량과 흉기로 난동을 부린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어머니 차를 운전해 집에서 사건 현장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발생 직후 최 씨의 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희 차가 지금 사건 현장에 쓰였다고요? 그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며 몇 번이나 범행에 해당 차량이 사용된 게 맞는지 되물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한 최 씨 아버지는 사건 발생 1시간 반이 지날 때까지 부부가 쓰던 차량을 아들이 타고 나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었다. 최 씨 가족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키를 누구에게 빌려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최 씨 아버지는 “그런 적이 없는데 상황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고 말했다. 그는 “너무 혼란스럽다. 저희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 서현역 사건에 쓰인 차가 그 차가 맞느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여러 차례 되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