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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y467 2023. 6. 4. 14:18

배우 하수호, 6월 24일 미모의 비연예인과 결혼
- 2023. 6. 4

배우 하수호가 품절남이 된다.

4일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하수호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미모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답니다.


하수호는 영화 '의형제'로 데뷔한 후 '고지전'과 더불어서, '광해, 왕이 된 남자', '더 파이브', '명량',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비상선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신사의 품격', '유령', '주군의 태양', '신의선물-14일', '용팔이', '옥중화', '플레이어', '웰컴2라이프', '닥터 이방인', '보이스2’, ‘스토브리그', '원 더 우먼', '나의 해방일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특히나도 '보이스2'에서는 고시원 인질극 범인 불개미 역, '스토브리그’에서 '마운드 아래 김광현'으로 불린 왼손 배팅볼 투수 허진욱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ENA 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으로는 배우 박성웅 등과 찐친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며 첫 예능 진출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던 바가 있답니다.

정말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하수호가 결혼으로 펼칠 배우 인생 2막이 주목된답니다.

- 그의 과거 드라마와 인터뷰

하수호 '웰컴2라이프' 출연확정, 손병호 수행비서 역할
- 2019. 7. 12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활약한 배우 하수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답니다.

지난 6월 개봉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성철 역으로 등장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물론 조광춘(진선규), 짱구(유희제)와의 삼각 케미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하수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하수호는 극 중 장도식(손병호)의 수행비서 하실장 역으로 등장해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랍니다.

그동안 하수호는 영화 ‘의형제’, ‘고지전’, ‘명량’, ‘프리즌’, ‘남한산성’,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닥터 진’, ‘신사의 품격’, ‘응답하라 1994’, ‘신의 선물-14일’, ‘용팔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OCN ‘보이스 시즌2’에서 불개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OCN ‘플레이어’에서는 ‘문신남’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답니다.

이렇듯 수많은 작품에서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하수호가 이번 MBC ‘웰컴2라이프’를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하수호 "응답하라·더파이브는 저의 또다른 시작이죠"
- 2013. 11. 13

영화, 드라마가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주연배우들의 공만은 아니다. 화면의 작은 부분까지도 꽉 채우는 작은 배역의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중은 이런 배우들을 쉽게 잊지만 그들의 열정이 주연배우 못 지 않게 뜨겁답니다.

데뷔 3년차 배우 하수호(30)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빛냈던 숨은 공신이다. 출연 작품들도 다양하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에서 제작되는 거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 가봤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하수호의 지난 3년은 여느 배우들보다 바빴다. 그 흔한 매니저도 없이 하수호는 전국 방방곳곳의 촬영장을 직접 운전해 찾아다녔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하수호는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오히려 즐거워했답니다.

하수호는 크게 주목받진 못했지만 숨은그림 찾기 하듯 3년 사이 정말 많은 작품 곳곳에서 활약했다. 2010년 영화 '의형제' 남파 공작원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고지전', '해결사', '회사원', '남자사용설명서' 등 총 12편을, '다섯손가락', '유령', '해를 품은 달', '주군의 태양', '기왕후', '응답하라 1994'까지 20편 가까이 출연했다.

하수호는 요즘 유행하는 꽃미남과는 거리가 있지만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남다른 연기력을 발휘하며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큰 꿈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상경했던 하수호에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답니다.

"꼬박 1년 6개월을 단칸방에서 백수생활을 했어요. 아르바이트로 모아뒀던 돈이 다 떨어지고 통장잔고가 '0원'을 찍었을 때 '아, 이제 짐을 싸서 고향 경산으로 내려가야 할 때구나.'라며 연기를 포기할 생각을 했었던 것이죠. 그러던 중 제 첫 영화인 '의형제' 오디션에 합격했단 소식을 들었어요. 가장 먼저 저를 길러주신 외할아버지께 제 첫 영화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2010년 2월 '의형제' 개봉을 한달 앞두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많이 안타까워요."라고 전했답니다.

하수호가 본격적으로 다작을 한 건 영화 '회사원' 촬영을 즈음해서다. 하수호는 "어떤 시기에는 월화 드라마, 수목 드라마, 주말 드라마로에 출연해 금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제 얼굴이 나올 때도 있었어요."라며 웃었답니다.

하수호는 여전히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연기를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현재에 더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힘들 땐 제가 처음 배우를 꿈꿨던 때를 기억해요. 저는 외갓집에서 자라서 혼자 있는 시간이 참 많았는데 그 때 TV가 제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였어요.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오는 배우들은 제 형, 누나들이었죠. 저 역시 작지만 누군가에게 그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자가 농담으로 "베스트 조연상을 받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하수호는 "주신다면 감사히 받죠."라며 웃음으로 받아쳤다.

"연기를 하면서 힘들 때 다들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요. 말이 쉽죠. 어려운 상황에 치닫게 되면 포기가 가장 쉬운 것처럼 느껴져요. 전 멋진 외모도 아니고 연기도 정말로 더 노력해야 해요. 하지만 매 작품에, 매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제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날이 오겠죠."라고 전했답니다.

하수호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파이브'에서 총기판매원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칠봉(유연석 분)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길홍 역으로, '기황후'에서는 왕고(이재용 분)의 호위무사 역으로 출연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