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희선이 안타깝게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22년 5월 2일 무용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김희선이 지난 1일 사망했습니다. 고인은 병가 중이었으며, 평소 우*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사인 사망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일명 한예종,학력 학교 대학) 무용원 출신인 김희선은 지난 2015년 국립발레단 연수단원과 준단원을 거쳐 이듬해 정단원이 됐습니다. 입단 1년 만에 인기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는 등 정말로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레퍼토리를 모두 아우르며 왕성하게 활동해왔습니다.
김희선은 키가 156㎝로 국립발레단에서 가장 작은 무용수였습니다. 대부분 160㎝ 이상인 발레리나들 사이에선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것이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을 하며 단점을 테크닉으로 극복하는 노력파로 학창 시절부터 유명했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조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경기 의정부시 외곽의 집에서 서울 광진구 선화예술 중·고교까지 매일 왕복 4시간씩 통학하며 연습에 매진했답니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합류 전인 지난 2012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와 2013년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를 수상했으며, 2013년 프랑스 그라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한국발레협회 신인무용상을 수상했으며, 2016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그랑프리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답니다.
특히나도 김희선은 국립발레단의 코르드발레(일명 군무진) 무용수 시절 ‘2016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부문에 출전해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