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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훈련기 제원 가격 성능 공군 추락 사건

nry467 2022. 4. 1. 17:54

2022년 3월 1일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추락했답니다. 해당 사고로 탑승한 조종사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4월 1일 오후 경남 사천기지에서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서로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학생 조종사(중위) 2명과 아울러서, 비행교수(군무원) 2명이 모두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에서 KT-1 훈련기끼리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은 이날 사고가 났던 KT-1 훈련기들이 오후 1시 32분과 아울러서, 1시37분쯤 각각 공중비행훈련 등을 위해 사천기지를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이륙한 기체는 계기비행으로 이륙했다는 게 공군 측 설명이랍니다. 계기비행이란 조종사가 육안으로 지형지물을 살피지 않고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해 비행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이에 공군은 "신옥철 참모차장(중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추락한 훈련기 2대는 사천시 정동명 고읍리 인근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사고로 훈련기 파편이 인근 민가에 떨어져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아울러 주차된 차량에 기체 파편이 떨어져 파손되기도 했지만,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충돌사고 발생 직후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9대와 더불어서, 인력 62명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경찰도 기동대원 67명, 사천경찰서 직원 28명, 특공대 2명 및 수색견 1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 등을 벌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