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아울러서, 성악가 이응광이 듀오 콘서트를 연답니다. 포트럭은 이지혜와 이응광의 듀오 콘서트 ‘대모니(Daemonie)’를 다음 2021년 7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연다고 전했답니다.
대모니는 ‘마법, 매력이 깃든 특별한 밤’이라는 의미의 독일어입니다. 이 두 사람은 제목처럼 여름날 밤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랍니다. 공연에선 ‘세비야의 이발사’과 아울러서, ‘미뇽’, ‘돈 죠반니’ 등 5개의 오페라 작품뿐 아니라 ‘팬텀/ 오페라의 유령’, ‘피맛골 연가’, ‘엘리자벳’ 등 5개의 뮤지컬 작품과 가곡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답니다.
한편, 포트럭은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은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았답니다. 남성 1인이 해설자와 아울러서, 아버지, 아들, 마왕을 모두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이지혜가 아들과 마왕을 연기해 여성 특유의 가녀림과 강한 기운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절박한 아버지는 이응광이, 생명이 꺼져가는 여린 아이와 해설자는 이지혜와 이응광이 번갈아 가며 노래해 새롭게 해석한답니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디플롬(학력 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던 오페라 가수 이응광은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의 전속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해왔답니다. 이후 베를린과 아울러서, 자브뤼켄, 베른, 루체른, 파리, 리바 델 가르다, 도쿄, 나고야 등 국제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활동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