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비' 유인수의 정말로 색다른 매력이 공개됐답니다. 매거진 '데이즈드'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절비’, 윤귀남 역을 연기한 배우 유인수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답니다. 시원스레 큰 키와 탄탄한 복근으로 무장한, 올봄 누구보다 패션적인 유인수의 또 다른 모습이 화보 속에 담겼답니다.
정말로 난해할 수 있는 의상도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유인수의 표정과 태도에서 끔찍했던 좀비의 모습이 온데간데없답니다. “귀남이란 캐릭터를 통해 원래 제 모습과 아울러서, 반대 극단에 있는 인물을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저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생겼는데,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제게 내성적인 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귀남처럼 본능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게 더 맞던 것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본 사람이라면 절대 뇌리에서 지울 수 없는 ‘윤귀남’이 탄생하기 전에는 배우 탤런트 유인수의 공격적인 탐구 정신이 있었답니다.
인터뷰에서 "귀남은 절반만 좀비인 인물이어서 참고할만한 작품이나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쨌든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고,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저는 되레 학생들의 모습을 면밀하게 살폈던 것입니다. 귀남은 좀비로 변한 후에 본능에 철저히 의존하는 모습이 많은 것인데, 그런 표현을 위해 야생동물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에서 사냥 직전 포식 동물의 동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몸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을 참고했답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