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휘 프로필 학력 추미애 아들 대학 나이 사진 영국
지난 2020년 9월 보도에 따르면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는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군 관계자의 말 대로라면 서씨는 올림픽 통역병에 적합한 경력이지만 오히려 청탁이 독이 된 셈이랍니다.
당시에 언론에 따르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A 대령(예비)은 서씨를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에 선발하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A대령은 "추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에 왔을 때 최초 분류부터 (압력을) 막았으며, 동계올림픽할 때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서씨는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영국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프로리그인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산업이 발달해 있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7월 추 장관의 청문회 당시 "(추 장관) 아들은 영국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해 아직 혼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당시 서씨에 대한 야당의 병역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신상털기를 자제하라며 한 말이랍니다.
서씨는 유학을 마치고 카투사에서 복무 중 평창 올림픽 개막을 3개월 앞둔 2017년 11월 통역병에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답니다. 영국에서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한 서씨는 올림픽 통역병으로서는 자격 요건이 충분했답니다. 그렇지만 A 대령의 주장대로라면 주변에서 쏟아지는 청탁에 오히려 서씨는 선발 기회를 잃었답니다. 외압 논란을 피하고자 영어 실력과 관련 경험 등 자격요건을 살피는 선발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바뀐 것이랍니다.
A 대령은 "병사들을 집합 시켜 '너희들이 하도 청탁을 많이 해서 내가 제비뽑기를 한 상황이다. 문제 있으면 손들라'고 했다"고 말했답니다. 서씨의 전공과 관련해 A 대령은 통역병 선발이 유력하다는 입장도 밝혔답니다. A 대령은 "서씨가 전공을 당시에 영국 런던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무슨 대학의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것 같던 것이다"며 "어떻게 보면 (통역병으로)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도 서씨를 뽑았을 때는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단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