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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숙 나이 남편 결혼

nry467 2022. 1. 17. 21:17

가수 양지은이 원조 효녀 가수 현숙과 만나 최고의 효도를 했답니다. 2022년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07회는 '영원한 팔불출'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답니다. 그중 슈퍼맘 양지은과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는 현숙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날 현숙은 양지은의 집에 찾아왔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해 효녀 가수라 불리는 양지은과 원조 효녀 가수 현숙이 만난 것이랍니다. 이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자매처럼 서로 마음을 나눴답니다

특히나도 부모님의 병간호를 해 본 적 있는 현숙이 양지은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 줬답니다. 이에 양지은은 올해 아버지가 병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현숙 앞에서 털어놨답니다. 자신이 준 신장이 망가졌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랍니다. 하지만, 양지은의 아버지는 "11년 더 살아서 지은이 결혼하는 것도 보고, 손자 손녀도 보고, 지은이 '미스트롯2' 1등 하는 것도 봤던 것이다"며 "여한이 없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양지은은 현숙에게 "아버지가 지난주부터 병원에 입원해 투석을 시작했던 것이다"며 "선배님 얼굴을 보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영상 통화를 제안했다. 양지은의 마음을 이해하는 현숙은 흔쾌히 영상 통화에 응했답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실제로도 현숙의 열렬한 팬이었답니다. 아버지는 현숙의 신곡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현숙이 제주도에 기부한 이동식 목욕탕을 실제로 이용하기도 한 인연이 있다고 고백했답니다.


이에 현숙은 즉석에서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양지은 아버지의 입가에 함박웃음을 띠게 했답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현숙 선생님 노래를 들으니까 다 나아서 내일 정말로 퇴원해야겠다"며 스윗 DNA가 가득한 멘트로 화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