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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남편 국회의원 고향 나이 결혼 배우자 장유식 변호사 프로필 자녀

[프로필] 민주 서영교 최고위원..'태완이법' 주도 3선 의원
-2022. 8. 28.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서울 중랑갑)이다.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뒤 1986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습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등을 지내며 밑바닥부터 정치 내공을 쌓았고, 2007년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에 임명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에 성공했답니다.


초선 시절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한 '태완이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고교무상교육법 입법을 주도하기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국방위, 교육위 등에서 활동한 데 이어 20대 국회 하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홍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다양한 당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 대선 당시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실장을 맡아 전대 기간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됐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 덕에 박근혜 정권 당시 여권을 비판하는 야당의 각종 규탄대회가 열리면 단골로 사회를 보고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남편인 변호사 장유식 씨와 1남 1녀.

▲ 경북 상주(58)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 19∼21대 국회의원 ▲ 청와대 춘추관장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총괄상황실장 

與 원내대표 선거 D-1…'김병기 vs 서영교' 판세는
-2025. 6. 12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후보인 김병기·서영교 의원(기호순) 사이에 지역·계파적 대립 구도가 없고, 별다른 정책적 차별점도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 막판 불거진 김 의원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이 판세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1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조심스럽게 특정 후보의 우위를 점치면서도 결과를 쉽게 예측하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한 중진의원은 "계파나 지역 구도로 판세를 가늠할 수 있었던 과거와 상황이 달라 기본적으로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며 "이번 선거는 각 후보의 인품과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과 서 의원은 모두 대표적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정권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고향이 영남이고, 지역구도 둘 다 서울이라 지역 구도도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한 초선의원은 "두 후보 모두 콘셉트가 비슷하지 않나"라며 "그래서 아직 누구를 뽑을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두 사람 중 누가 원내대표가 돼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의원들도 많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백중세(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라며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투표 직전 진행되는 정견 발표가 중요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권리당원 투표'를 두고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한 다선의원은 "두 분 다 당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의원으로 꼽히는 분들"이라며 "주변에선 아무래도 최고위원 경험이 있는 서 의원을 많이들 응원하지 않겠냐고들 하지만, 제 지역구의 당원들은 김 의원을 더 지지하는 분위기라 예측이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12~13일 치러지는 권리당원 투표를 20%, 13일 진행되는 국회의원 투표를 80%를 반영해 13일 최종 결정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를 지내던 지난해 6월 당원 중심의 정당을 내세우며 국회의원만 참여했던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표심도 반영하도록 당규를 개정했는데 그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입니다.

권리당원 표심은 이날 기준 민주당 소속 의원 169명과 권리당원 110만여명(12개월 전 당원 가입·6개월 이상 당비 납부)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다고 가정할 경우 의원 약 42명의 푯값과 맞먹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처음이다 보니 원내대표 선거에 얼마나 많은 권리당원이 참여할지 알기 어렵지만, 통상의 투표율을 고려하면 권리당원 투표가 의원 30명 안팎 수준의 비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재점화한 김 의원 아들의 국가정보원(국정원) 채용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여러 차례 제기됐던 의혹의 연장선 성격이 짙고, 이번에 공개된 통화 녹취록도 취업 청탁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론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범계·박선원·최민희·양문석 의원 등은 지난 11일 잇달아 김 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