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안양의 돼지 갈비 맛집에서 진행된 '외식하는 날 버스킹' 촬영에서 이영현은 결혼 비하인드를 전하며 "저는 비혼주의자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생각을 안했었다"라며 " '내 주제에 무슨 결혼이야'라고 했었다.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다. 어떻게 보면 (결혼을)포기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영현은 2013년 빅마마 매니저였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내 인생에 꽃을 피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고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현은 남편에 대해 "빅마마 매니저를 했는데 저랑 눈 맞아서 제가 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 먼저 좋아했다. 그 때는 그 분이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는 없었다. 그 사이에 제가 남자친구가 생겨 버렸다.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났을 때 (여자친구와 헤어진)남편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남편과의 연애담을 전했습니다.
이영현 "둘째 유산多..빅마마 시절 매니저♥남편과 거리두기하는 이유는 -2021. 8. 3.
‘동상이몽2’에서 이영현이 출연해 빅마마 시절 매니저 남편과 연애스토리부터, 현재 둘째 고민, 그리고 다이어트 비화까지 모든 입담을 탈탈 털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영현이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훈네 삼남매 형제들과 부부모임을 가졌다.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방송 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는지 묻자 아야네는 “헬스장가니 사람들이 알아봐, 형님이랑 필라테스 등록했는데 사람들이 바로 알아보더라”며 고민을 전했답니다.
이어 대가족이 함께 사는 고충이 있는지 물었다. 층간소음에 대해 묻자 이들은 “가족끼리 서로 이해하는 편”이라면서 “우리끼리 신고할 일이 없다, 집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도 배웠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누나는 “지훈이가 14년을 참아, 인내심이 강하다”면서 “지훈이 일 없을 때도 조카들 기저귀 다 갈아줬다”고 했다.
이에 이지훈도 “손으로 조카 변도 받아봤다”면서 “가족이니까, 소중하니까 그런 것”이라 하자 모두 “국민삼촌, 슈퍼삼촌이다 미담이 흘러나온다”면서 “준비된 예비아빠다”며 감탄했다.
아야네에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아야네는 “가족들 챙기는 걸 보니까, 내가 만약 결혼해서 가족됐을 때 나도 소중히 아껴주겠구나 느껴, 한결같은 가족을 향한 모습으로 보고 마음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남편으로 정말 최고, 오늘 이지훈 스페셜이냐”며 감탄할 정도.
이렇게 가족애가 단단한 이유에 대해 이지훈 누나는 "잠실 이전으로 가면 산꼭대기 달동네 거주해, 어려워진 형편따라 반지하방으로도 이사해, 제일 오래 살았다”면서 “고생을 많이했다”고 떠올렸다.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에서 살았다고.
그 집에서 데뷔 후 대박이 터졌다는 이지훈은 “좋은 차로 데려다주면 일찍 내려서 사람들 알아볼까봐 숨어서 집에 들어갔다, 18살이었던 소년, 너무 창피해 보여주기 싫었다”면서 회상, 모두 “모태 귀공자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아무도 몰랐던 무대 뒤 모습이다”며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이날 스페셜MC로 이영현이 출연했다. 김숙은 “현장에 남편 분이 와계신다”며 깜짝소식을 전하며, 현재 남편에 대해 묻자 이영현은 "남편이 제 매니저”라면서 “2007년부터 서포트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결혼 9년차인 그녀였습니다.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는 그는 "다른 멤버들은 제 딴엔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알더라”면서 이미 눈치챘다는 사실을 전하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현은 현재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사실 이지혜 씨를 만나뵙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하면서 “얼마전에 TV를 보다가 이지혜 씨가 시험관으로 아기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본거다. 근데 그걸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