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경실 "첫번째는 실패, 두번째는 잘하겠다"
2007. 8. 31
개그우먼 이경실이 "남편이 첫번째는 실패했지만 두번째는 잘 해보려고 한다"며 신혼생활에 대해 밝혔습니다.
31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재혼 후 신혼 생활을 공개한 이경실은 "남편의 취미가 집안일이다"며 "처음에는 남편을 말리던 우리 어머니도 이제는 인정한 실력이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경실의 남편 최명호씨는 "요즘에는 집안일은 도와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남자들이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우리 남편이 첫번째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는 잘 해보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두 번째도 실패하면 큰일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옛날에는 사랑표현도 못했고 '그냥 내 일 하는 것만 충실하게 열심히 살면 가정에 문제가 없을 거다' 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에게 표현해야 한다. 받기만 하는 사랑은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일을 하고 들어오면 남편이 피로를 풀어준다며 안마를 해준다. 내가 잠들어도 계속 내 다리를 주므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느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답니다.
이경실은 지난 1월 23일 사업가 최명호씨와 재혼했으며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실子 손보승, 빌린 돈 200만 원 아니라 2200만 원이었네
-2025. 4. 28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 아들 손보승의 숨겨진 대여금 2천만원에 대한 진실이 드러난다.
28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오랜만에 엄마의 집에 방문한다. 그런 손보승에게 이경실은 "오늘 왜 온거냐"며 직구를 던졌다. 모자 간에 무거운 공기가 감도는 가운데, 때마침 장녀 손수아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경실은 "커피 좀 끓여야겠다"며 촬영장에서 3일 만에 돌아온 손수아를 반겼다.
본격적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시작됐고, 이경실은 "이제 알바만 하는 거냐"고 질문을 건넸다. 손보승은 "대리운전도 하고, 낮에는 퀵도 하고 그러려고..."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경실은 "네가 유튜브 한다고 꿔갔던 2천만 원이 2년 전이냐"며 되짚었다. 손수아는 처음 듣는 거액에 경악했고,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어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