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46년만 첫 소개팅, 상대는 6세 연하 배우 “‘나솔’서 만날 뻔” -2025. 4. 24
장우혁이 46세만 첫 소개팅에서 손성윤에게 거침없이 직진했다.
4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46세 장우혁은 심진화, 고우리의 소개로 손성윤과 만났다. 손성윤은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동안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장우혁은 “처음 딱 들어오는데 뒤에 벚꽃 가지를 꽂고 들어온 느낌이었나”라고 제작진에게 첫인상을 전했다.
심진화, 고우리에게 잔망을 떨던 장우혁은 손성윤을 위한 디카페인 커피를 내리면서도 평소와 달리 한껏 고장난 모습을 보였다.
손성윤이 1984년생으로, 자신과 6살 차이가 난다고 밝힌 장우혁은 “궁합도 안 본다고 한다. 어쨌거나 짝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성윤이 이상형으로 “마음이 올곧고 자상한 사람”을 꼽자, 장우혁은 갑자기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주선자들이 떠나고 둘만 남겨지자 장우혁은 “부모님이 원하는 사윗감 있으시나”라고 물었다. 손성윤은 “저희 아버지 성향상 안정적인 사람을 원할 것 같다. 직업적인 안정감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에 장우혁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은 어떤가”라고 CEO 플러팅을 했다.
두 사람은 손성윤의 의견에 따라 냉동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장우혁은 자시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며 커피 모임을 했던 자리를 치웠다. 차에서도 장우혁은 치마 입은 손성윤을 위해 담요를 건네는 등 센스를 발휘했답니다.
냉동 삼겹살집에서 장우혁은 꽃집에서처럼 또 소매 플러팅을 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냉동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 장우혁이 “혼자 살다 보니까 ‘나는 SOLO’ 나가 보라는 제안을 가끔 받는다”라고 말하자, 손성윤은 “제 친구가 광고 문구를 보고 ‘너 나가 보면 어떻겠냐?’라고 제안을 하면서 제작진에게 보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자라면 저희가 거기서 만났을 수도 있겠다”라고 신기해 했다.
장우혁은 자신의 로망이었다며 손성윤에게 쌈을 싸줬다. 손성윤도 직접 쌈을 싼 뒤 장우혁 입에 넣어주며 화답했다. 장우혁은 “나 좋아하나? 입술에 살짝 닿게끔 한 거 같기도 하고 그때 심쿵의 극치에 다다랐다”라고 착각했다. 이후에도 장우혁은 손성윤에게 쌈을 싸줬다.
장우혁은 사진 실력을 뽐내며 손성윤에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락처까지 공유했습니다.
'6층 건물주' 장우혁, 집 얼마나 넓길래…"식물만 60여종 -2025. 3. 27
장우혁이 식집사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6회에서는 장우혁이 신입생으로 입학해 멘토군단의 환영을 받는 가운데, 알뜰한 생활 습관을 선보이는 장우혁의 반전 매력이 공개돼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이날 장우혁은 6층 빌딩의 건물주임을 밝히며 CEO로도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알뜰한 생활 습관은 작은 형 덕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작은형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절약하고 돈을 모으면 커진다는 개념을 알려준 게 작은형님"이라고 말했다.
장우혁은 H.O.T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부터 가계부를 쓰는 등 남다른 경제관념을 자랑했다.
그는 "전세나 월세가 아니라 내 집"이라며 성실히 살아온 댓가인 보금자리에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장우혁은 식물과 함께하는 식집사 일상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서자 주방에도, 침실에도, 창틀에 천장까지 집안을 가득 채운 60여종 식물이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그가 식집사가 된 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답니다
장우혁은 "20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5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떠나고 나서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고, 그 이후로는 집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더라"며 공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반려견을 떠나보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키우기 시작한 식물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고 해 뭉클함을 더했다.
곧이어 어머니와의 통화를 마친 장우혁은 어머니의 결혼 잔소리를 듣고 난 후 "걱정 끼쳐드리기 싫은데 죄송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자녀가 고등학생, 중학생 이러다 보니까 가슴이 철렁하기도 한다"며 "이제 결혼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