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5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당시 나이 57세· 계급은 대장)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 다음 주한미군사령관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워싱턴의 안보 소식통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아울러서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에 지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부임 시기는 상원 인준 등을 거쳐 오는 8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해당 소식통은 "현직과 후임 사령관이 2018년 8월에 개최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함께 참가해서 인수인계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행이었다"고 설명했답니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전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부친(아버지)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3남이랍니다. 그의 큰형과 작은형도 각각 육군 준장과 대장으로 예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