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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편 임영근 이혼 나이 결혼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혼설? 여전히 닭살커플"
-2010. 3. 25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쌍둥이딸 시온 지온과 함께 출연한 전수경과 달리 홀로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 역시 "또 오해하실까봐 걱정된다"며 불안해 했다.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는 최정원은 "예전에는 남편이나 딸 수아랑 같이 방송 출연을 했었는데 요즘 저 혼자 방송에 나오니까 이혼설이 돌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웃고 말았지만 주변에서 '정말 사이가 안 좋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오늘도 홀로 출연을 해서 정말 이혼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겁 난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최정원에 따르면 가수 지망생인 딸 수아는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엄마의 후광을 입지 않겠다며 최근 독립을 선언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남편 임영근 씨는 최근 대학 강단에 섰다. 최정원은 "제자들이 닭살커플이라고 놀린다더라.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더 쑥스러워하고 방송 출연을 꺼린다"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MBC 문화사업부 PD 출신인 임영근 씨는 지난 1998년에 결혼해 슬하에 12살 된 딸 수아 양을 두고 있답니다.

최정원,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연상→세상 떠난 母에 눈물 "꼭 받을 것 같았다"
-2025. 1. 13

배우 최정원이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네이버TV로 생중계됐다.

이날 여자 조연상은 최정원(하데스타운)이 김선영(디어 에반 핸슨), 김지우(킹키부츠), 최지혜(박열), 홍서영(디어 에반 핸슨)가 후보에 올랐답니다.

조연상 트로피는 최정원에게 돌아갔다. 그는 '하데스타운'에서 아시아 최초 헤르메스 역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최정원은 "오늘 꼭 받을 것 같았다"며 "매일 완벽한 날로 살고 있다고 느끼는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로 키워주신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시아 최초 젠더프리로 헤르메스 맡아 공연할 때 엄마가 곁을 떠날 수 있던 것도 감사했다. '하데스타운'을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엄마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