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은 "독일에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김혜선이 1시간 늦어서 위험할까봐 걱정했다"며 첫 만남을 언급했다.
스테판은 "내가 늦으니 남편이 기다리더라. 주황색 티셔츠 입은 곰 한 마리가 왔다. '어서와'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독일에서 100일을 만나고 남편을 한국에 데려왔다"고 설명했답니다.
김혜선은 신혼처럼 알콩달콩한 비결로 "말이 잘 안 통하면 된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판은 "오늘 혜선만 구경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테판은 베를린대학 공대 석사 출신이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로 김혜선을 꼽았다.
스테판은 "혜선의 직업이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직업이어서"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에게 박력있게 뽀뽀해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 무대를 꾸몄답니다.
김혜선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부부는 노래는 아니어서 쇼로 승부를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노래를 부르기 전 김혜선은 "만나자마자 저 사람을 데리고 와야겠다 싶었다.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었다. 국제 커플은 누군가는 한명은 포기를 해야 한다.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끌고 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테판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특히 예쁜 사람이다"라며 웃었답니다.
김혜선과 스테판은 점핑 댄스를 선보이는 등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동상이몽' 김혜선, ♥스테판에 "죽고 싶어?"..살벌한 근황 -2025. 1. 27
2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국제부부' 김혜선, 스테판 부부와 진우, 해티 부부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먼저, '결혼 8년 차 국제부부' 김혜선과 스테판의 반전 근황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애교와 입맞춤 등 '달달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었지만, 약 11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두 사람은 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답니다.
그간 한국 생활에 제법 익숙해진 스테판은 아내 김혜선과 떨어져 외출, 몰래 물건을 은닉하는 등 나홀로 수상한 기행을 펼쳤다. 또한, 모든 걸 들킬 위기에 처하자 순진무구한 얼굴로 거짓말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을 계속해 추궁했고, 결국 "죽고 싶어?" 라며 분노까지 폭발했다.
또한, '동상이몽2' 대표 두 국제부부 김혜선과 스테판, 진우와 해티가 특별한 '단체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던 것입니다.
한국살이 29년 차 인도인 럭키, 33년 차 핀란드인 레오란타가 "매일이 외롭다"며 서러움을 토로하자, 외로운 개그우먼 지인 이국주, 박소라를 자리에 초대해 만나게 한 것인데 이날, 정말로 녹화에 참여한 배우 이이경은 인기 예능 '나는 솔로' MC답게 '솔로남녀'들을 영수, 영철, 옥순 등으로 분석, 과몰입 중계로 재미를 더했다. "레오 씨 몸이 이미 소라 씨 향해 돌아가있다" 하며 디테일한 행동을 발견, 핑크빛 기류를 포착했다. 이이경의 생생한 러브라인 중계에 스튜디오는 모두 대리 설렘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