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손병호 게임 특집으로 손병호가 출연했답니다.
손병호는 이날 자신이 발명한 손병호 게임이 탄생한 일화를 소개했다. 손병호는 "16년째 산을 탄다. 산악회에서 산을 탄 뒤 뒤풀이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체적으로 얘기할 시간이 없더라. 뭐가 재밌을까 싶다가 게임을 했다. 손가락 접기를 하다가 그때부터 시작했다. 10년도 더 됐다. 그러다가 '해투'에 나와서 공식 코너가 되고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손병호 게임은 과거 KBS2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손병호가 소개한 게임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고정 코너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영철은 "게임 앱 관련 회사에서 전화 안 왔냐"고 물었고, 손병호는 "무척 기대했다. 대부분 얘기하더라. 게임이 활성화될 때 얘기해라. 근데 활성화될 듯하다가 안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손병호는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멀리가지마라'에 출연했다. 아버지의 유산상속을 위해 모인 한 가족의 민낯을 그린 블랙코미디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