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6년차 신기루가 출연했답니다.
김숙은 “신기루가 사전인터뷰 내내 답을 음식으로 끝내서 작가가 급체했다고. 밥을 먹지 않았는데 급체했다고”라고 질문했고 신기루는 “부부가 둘이 합쳐 250kg 정도 나간다. 계산하면 안 된다. 누가 얼마나 나가는지. 남편하고 식궁합이 안 맞는다”고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신기루는 “남편이 욕심이 많다. 연애할 때 치킨을 먹으면 닭 껍질을 싹 벗겨서 날 줬다. 제가 좋아하니까. 가장 소중한 걸 주는 거다. 플러팅. 그 뒤로는 안 준다. 자기가 먹는다. 정말로 부대찌개 치즈 사리를 시키면 자기 접시에 놓고 먹더라”고 말했답니다.
김구라는 “둘 다 먹는 걸 좋아하는데 약간 디테일이 다르다는 이야기냐”며 “올해 초에 전화가 와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먹는 이야기도 좋지만 다른 이야기도 하라고 했는데 오늘도 먹는 이야기를 한다”고 꼬집었다.
신기루 "남편에 첫눈에 반해, 첫 키스도 내가 -2021. 11. 10.
개그우먼 신기루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월 9일 방송된 IHQ '언니가 쏜다!'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답니다.
신기루는 남편 지성길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지인이 술집에서 아는 동생을 불렀는데, 그 동생이 내 남편이다. 내가 첫눈에 반했다. 풍채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계속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은 보통 차단을 했는데 이 사람은 계속 받더라"며 서로 시그널이 통했다고 전했다.
신기루는 "한 달 동안 대시해 보다가 이 사람이 안 만난다고 하면 포기하기로 했는데 한 달째 되는 날 내가 우리 무슨 사이냐고 했더니 사귀는 사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안영미는 "둘이 개그감이 잘 맞더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예전에 만났던 분들은 내 친구들과의 자리를 불편해 했는데 지금 남편은 맞춰주고 장난이라는 것도 잘 알더라"고 공감했다.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했던 행동이 있냐는 질문에 신기루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을 때 많이 안 먹고 술은 취한 척하는 것 같다. 술을 약간 먹다가 *해서 기대기도 하고 데려다 달라고도 한다"고 소녀 같은 매력을 뽐냈습니다.
신기루는 "취한 척 했을 때 항상 멀쩡했다. 사귀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원래 모습을 보여준다"며 "남편이 속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MC들을 빵 터지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