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훈(31·여훈민)이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가수 황지선(33)과 결혼한답니다.
훈과 황지선은 29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뮤지컬 '궁'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습니다.
훈은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저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정말로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오는 5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합니다"고 알렸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진심으로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면서 유키스 멤버들, 소속사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훈의 예비 신부 황지선은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두달여 만에 음악 공부에 더욱 매진하고자 탈퇴했다. 이후 황지선은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했으나 탈퇴했고,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걸그룹 샤플라로 데뷔해 활동했답니다.
한편, 훈은 유키스 멤버로 2008년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훈은 영화 '나만 보이니' 드라마 '예쁜 남자' '우리집 꿀단지' '이름없는 여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유키스 멤버였던 기섭, 수현과 함께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으로 이적했답니다.
유키스 훈♥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오늘(2일) 득남 - 2024. 1. 2
유키스 훈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부부가 아들을 출산했다.
2일 훈의 소속사 탱고뮤직 관계자는 “유키스 훈이 오늘 득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훈은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초음파 사진과 함께 “10월 4일 천사의 날 기쁜 소식 하나 전하려 해요”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훈은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던 것입니다”라며 “27주차에 접어든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훈은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말로 좋은 부모가 되겠다. 열심히 노력해준 아내와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가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훈은 2011년 유키스 미니 5집 ‘Bran New Kiss’를 발표하며 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는 2022년 5월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였던 황지선과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