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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피해 진도 위치 어디
nry467
2024. 1. 1. 17:27
"동일본대지진 직전 진원지 상공에 전자 수 급변현상"
- 2016. 10. 2
2011년 3월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과 여진 등이 발생하기 직전에 진원지 상공의 전자(電子) 수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교토대 연구팀이 밝혔답니다.
2일 NHK에 따르면 강진 시 진원지 상공의 전자수가 급변한다는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대규모 지진을 사전에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토대 대학원 정보학연구과 우메노 겐(梅野健)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상공 300㎞ 부근에는 전리권(電離圈)이라고 불리는 층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이 층은 규모 8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전자 수가 급증하다가 급감하는 등 급변하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한편, 그런데 우메노 교수팀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발생 당시 복수의 인공위성을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는 규모 7 정도의 지진에서도 이런 현상이 포착됐답니다.
3월 11일 규모 9.0의 본진은 물론 이틀 전의 규모 7.3의 지진, 그리고 약 1개월 뒤의 규모 7.1의 지진 당시에도 발생 20분~1시간 전에 진원지 상공의 전자 수가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이상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규모 7 정도의 지진에서도 진원지 상공 전리권의 전자 수가 변하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답니다.
우메노 교수는 NHK에 "앞으로 이런 현상을 신속하게 포착하게 되면 대지진 발생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진원지..해저 균열 발견
- 2011. 8. 16
동일본대지진 진원 지점(산리 쿠 해안 동쪽 180 ㎞, 깊이 5351m) 부근에서 해저 균열이 발견됐다.
16일 일본요미우리신문은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를 인용 보도해 지난달 3월에 있었던 지진 진원 지점에서 수십 미터의 해저균열이 발견된 사실과 함께 12장의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은 해양연구개발기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14일까지 진원 해역 잠항 조사시 사용된 유인 잠수조사선 '심해 6500'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는 해저 균열 사진과 박테리아가 해저의 갈라진 틈으로 나오는 메탄가스를 위해 몰려든 장면 등이 포착됐습니다.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는 "5년전 조사 시 동일 지점의 균열은 없었고 해양 생물이 서식했다"면서 "지진 이후에는 해저 균열들과 퇴적물이 발견됐으나 해양 생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저에서 채취한 퇴적물이나 해수의 분석을 진행, 지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