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황준서,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행
- 2023. 9. 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5명 등 모두 1천83명이 지원했습니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영광을 차지했던 것입니다.
황준서는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타자를 요리하는 유형의 투수로 올해 고교야구 15경기에서 49⅔이닝을 던져 삼진 58개를 뽑아내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남겼습니다.
최고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져 '제2의 김광현'이라고 기대받는 선수입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구단 스카우트들이 황준서를 1년 내내 추천했다. 황준서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투수다. 미래가 되면 더 원할 투수"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은 2022시즌 팀 순위 역순인 한화-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kt wiz-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순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