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출신이었으며 백정의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단 일반적으로 백정 하면 생각하는 짐승 도축하는 백정이 아니라 버드나무나 갈대로 생활도구를 만드는 일을 하는 고리백정이었다고 한다. 도적 활동은 당시 양주의 남쪽 지역에서 했다. 이곳은 현재 남양주시 지역이랍니다.
임꺽정이 도적이 된 명확한 계기나 시기는 알기 힘들지만 아마도 백정으로서 겪어야 할 신분적 차별과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정치 상황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측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