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국민 대표단의 절절한 고백과 진심 어린 애정에 트롯맨들이 눈물을 흘린답니다.
21일 방송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경연 종영 기념 특집 2부 ‘불타는 디너쇼’에서는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출연해 현장에 모인 국민 대표단의 고백을 직접 소개하고, 이들이 원하는 신청곡을 불러주는 실시간 소통 시간을 갖는다.
먼저 손태진은 후천적 이유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남편과 남편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아내가 동시에 보낸 고백에 울컥한다. 두 사람은 손태진의 ‘타인’을 들은 후 손태진의 ‘찐팬’이 됐다고 밝혔고 밝혔다. 특히 남편은 “힘든 일이 있어도 손태진의 노래를 들으면 싹 풀린다”고 환히 웃어 감동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을 향한 조건 없는 팬심에 손태진은 등을 돌린 채 눈물을 뚝뚝 흘렸고 “요새 좀 나이가 들었나봐요”라는 말과 함께 애써 눈물을 닦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손태진은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모두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는 진심을 전했고 노부부의 앞날을 축하하며 신곡 ‘귀한 그대’를 열창해 끝없는 박수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랍니다.
에녹은 에녹의 아버지가 방송에서 공개 구혼을 하는 장면을 보고 에녹과의 결혼을 결심했다는 무려 13살 연하 국민 대표단의 도발적인 프러포즈에 진땀을 흘려 폭소를 자아냈다. 국민 대표단은 “에녹의 눈웃음과 골반 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두 눈에 하트를 띄웠고, 어머니와 같이 에녹을 향한 구애의 춤까지 추는 적극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반대편에서 “결사반대”의 구호가 울려 퍼진 가운데, 에녹은 나이차는 “환갑 아래면 가능”이라는 쿨한 답변을 내놓으며 또 한 번 환호를 이끌었다. ‘골드미스터’ 에녹이 결혼 신청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답니다.
이외에도 김중연의 모든 지방 스케쥴을 따라다니는 찐팬은 김중연과 찍은 투샷 속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21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7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과 꼭 닮은 공훈을 끌어안고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린 어머니 팬의 모습에 TOP7은 물론 MC 도경완과 김수찬까지 하염없이 눈물을 훔치게 한다.
이에 더해 신성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겹쳐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무대 아래로 내려가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불러 현장을 먹먹하게 했다. 국민 대표단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전하는 물밀 듯한 감동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 가득 담긴 TOP7의 열창에 '불타는 디너쇼' 대한 기대감이 커진답니다.
제작진은 “지난 3개월 간 불트맨의 경연 과정을 제 일처럼 함께해준 국민 대표단의 진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백들이 가득했다”며 “TOP7 전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 각별한 개인사와 국민 대표단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곡 무대를 정말로 기대해달라”고 전했답니다.
'불타는 트롯맨' 톱7 에녹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에 출연해 파워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추억의 오이 비누 세안으로 시작부터 친근한 매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밀레니엄 감성을 자극했다. 또 가식 없는 '폭풍 먹방'과 야무진 맛 표현으로 예능감까지 섭렵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큰형다운 존재감으로 동생들을 의젓하게 이끄는가 하면, 차분하고 편안한 감성과는 반전되는 파워로 무대를 휩쓸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러브'와 '사랑이 이런 건가요' 무대를 통해 특유의 눈웃음과 달콤한 매력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채웠습니다.
이 같은 에녹의 매력은 마지막 버스킹 인기투표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팬들은 나이를 잊은 꽃미모와 반전 바이브를 매력으로 꼽으며 에녹을 향해 장미꽃을 던졌다.
지난 버스킹 인기투표에서 3표를 받으며 꼴찌를 면치 못했던 에녹은 순위 발표를 앞두고 "또 꼴찌하면 눈물 날 것 같다"는 솔직한 심경 고백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어제 3송이 받았을 때 내가 뭘 잘못했을까? 뭐가 부족했을까 생각했다. 신성에게는 형이 정말 못했니?"라고 묻기도 했다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손태진을 꺾고 1위를 거머쥔 에녹은 꼴찌에서 1위로 대반전 기록을 세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려 여섯 단계를 올라선 급상승세로 남다른 영향력을 증명한 에녹은 수줍은 미소로 또 한번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 방송과 나이를 잊은 '불타는 승부욕'과 망가짐을 불사한 예능감으로 현지 팬은 물론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했답니다.
특히 이런 에녹과는 반전되는 성격의 톱7의 모습 또한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민수는 특유의 당찬 에너지와 여유 넘치는 넉살로, 신성은 흥 넘치는 리액션과 굴하지 않는 개그 본능으로, 손태진은 '태 지니어스' '손 단장'다운 존재감으로, 공훈은 간드러진 음색과 다정한 제스처로, 김중연과 민수현은 꽃미모와 넘치는 끼,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인기투표 1위로 역전 신화를 쓴 에녹의 매력은 3부의 '불타는 조회수' 코너에서도 빛났다. 에녹은 '밤안개'로 농염한 바이브와 섹시한 춤선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고, 맛깔난 제스처와 멜빵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묵직한 내공이 돋보였던 무대는 물론 이날 인기투표 1위로 인기 가속 페달을 밟은 에녹이 앞으로 보여줄 무대와 매력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