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계인이 고두심에게 글귀를 언급하며 진심을 전했답니다. 2022년 3월 20일 오후에 방송된 채널에이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과 50년째 우정을 다지고 있는 이계인과 대전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이계인은 대전에서 식사를 이어갔답니다. 이계인은 "너무 오랜만에 우리가 만났던 것 같다. 작품을 같이 안 하면 절대 못 만난다. 오늘 나온 이유도 1번, 고두심을 만나고 싶어서. 2번, 맛있는 음식 얻어먹고 싶어서. 3번, 돈이 정말로 좀 있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고두심과 이계인은, 징검다리를 건너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고두심은 징검다리를 다시 건너는 모습을 보였고, 이계인은 "일로와. 빨리 와. 정말로 여보"라며 고두심을 불렀답니다. 산책을 이어가던 고두심과 이계인은 벽화에 있는 글귀를 언급했답니다. 글귀는 '당신과 나 사이에 매일 오고 가는 건 말이 아니라 마음이었으면 진짜로 좋겠습니다'였고, 이계인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 말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고두심은 "내가 정말로 너한테 해야 할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계인은 "오고 가는 게 마음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말이다"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마음은 말이 필요 없는 거다"라고 답했답니다.
이후 소제동 골목을 구경했고, 대나무 숲속 철도관사 주택을 개조한 카페를 들렀답니다. 카페에서 이계인은 고두심에게 "72세죠?"라고 물었으며, 고두심은 "조용히 하라. 죽고 싶냐 너"라고 말했답니다. 이계인은 "스무 살 어린 시절 시험 봐서 들어와서"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72년도 4월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