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팔을 가진 피트니스 선수'로 유명한 김나윤이 사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2022년 3월 20일 저녁에 방송된 티비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이 출연했답니다.
김나윤은 장애인 최초로 지난 2021년 WBC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비장애인과 겨뤄 4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나윤은 4년 전 휴가지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로 팔을 읽는 부상을 입으며 인생의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김나윤은 "국도에서 정말로 미끄러지면서 굴렀다. 저는 그냥 넘어진 줄 알았는데 일어 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가 없던 것이다. 친구가 오더니 팔이 없다고 울던 것이다. 그런데 진짜 팔이 없는 게 느껴지던 것이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사고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김나윤의 나이는 27살이었답니다. 김나윤은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교통사고가 오토바이가 아니었고 차였다면 정말로 사고가 안 났을까? 누구의 잘못이지 왜 나한테 일어난 거지 생각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김나윤은 "한 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팔로 운동하기도 힘든 것인데 한 팔로 운동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