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프리랜서 김나정 아나운서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기를 남겼답니다.
당시에 김나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정말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을 하고 살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후기 글을 게재했답니다.
김나정은 "여자로 살면서 정말로 충분히 대접받고 정말로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던 마음입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답니다.
그는 "나는 이화여대를 나왔던 것인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닌겅리ㅏ '족므은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